키움증권에서는 주식거래 시 증거금률 100% 종목 매수 시 신용미수 거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투자자가 변제해야 하는 금액인 미수금액과 결제일까지의 기간 동안 이자비용을 합한 금액을 현금으로 입금하거나 해당 증권사 계좌에 보유 중인 예수금만큼 매도해서 변제하면 되는데요.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연체이자율 연 9.9%가 적용되고, 반대매매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키움증권 계좌에서의 미수변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용미수란 무엇인가요?
주식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자신의 자금 이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자 할 때 이용하는 제도입니다. 즉, 내가 가진 돈 보다 많은 양의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빌린 돈이기 때문에 갚아야 한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미수금이란 무엇인가요?
미수금은 쉽게 말해서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입니다. 증거금률 100%인 종목(삼성전자)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들이 거래 시 2 영업일 이후에 결제가 되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부족금액을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삼성전자 1주를 매수하면 예수금 중 40만 원이 차감되고 나머지 금액 60만 원으로 주문이 체결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틀 후에 70만 원을 입금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미수로 처리되어 반대매매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미수금 변제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미수금 변제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현금입금이고, 두 번째는 보유 중인 주식을 매도해서 변제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현금입금 방식으로는 D+2 영업일 오전 8시 30분 이전까지 해당계좌에 직접 입금하거나, HTS 또는 홈페이지 내 영웅문 4 메뉴 > 업무 > 입출금/출고 > 즉시출금 화면에서 신청가능합니다. (단, 당일 오후 4시까지만 출금신청이 가능하며, 출금은 평일 09:00~16:00에만 가능합니다.)
만약 위 시간내에 입금처리가 되지 않으면 다음날 아침 동시호가에 하한가로 반대매매가 나가게 됩니다. 다음으로 주식매도방식은 아래 그림과 같이 '신용'주 문창에서 신용매수 버튼을 클릭하시고, 원하는 수량만큼 입력하신 후 현재가 or 시장가 등 원하시는 조건으로 매매체결 하시면 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매도 시 수수료 및 세금 0.25%가 부과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수금 이자율은 얼마인가요?
미수금이자율은 연 12%이며, 연체이자율은 연 14%입니다. 다만, 만기상환 시 원금에 대한 연체이자율 적용되며, 상환기일 초과일 수만큼 일할 계산되어 청구됩니다. 주식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 중 하나인 키움증권에서는 주식거래 시 일정금액 이상 매수하면 현금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하게 되는데요 이 경우 결제일(D+2)까지는 증거금만큼만 입금되어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D+2일 이후로는 부족한 금액만큼 강제로 매도되는 미수동결계좌로 지정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해당 조건을 충족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수 변제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키움증권 계좌개설 후 신용거래 및 미수거래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키움증권 홈페이지 접속 > 로그인 > 고객지원 > 업무안내 > 온라인업무 > 신용/대출 > 신용매수약정 순으로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그러고 나서 종목별 신용가능여부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유 중인 예수금과 주문가능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신청버튼을 눌러 약정신청을 완료하면 됩니다.
미수 거래 시 유의사항 있나요?
신용거래나 미수거래 모두 동일하게 이자비용이 발생하며 연체이자 또한 부과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여유자금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불가피하게 미수거래를 하게 될 경우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첫째, 당일 매도입니다. 매매체결 여부와 상관없이 장 종료 전까지 미수로 매수한 주식을 매도하거나 인출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익일 아침 반대매매가 실행됩니다.
둘째, 대용금 활용입니다. 전일 종가의 70% 수준까지만 담보비율 유지의무가 있으므로 이를 초과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주가하락 폭이 클 경우 손실률이 커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상환일정 준수입니다. 만기상환일 이전에 대출금을 상환하고자 한다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습니다. 단,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지 않습니다.
넷째, 조기상환 청구입니다. 기간 내에 일부 또는 전액을 상환하고자 한다면 별도로 연락하지 않아도 되고 전화상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재이용 제한입니다. 1개월간 2회 이상 미수발생고객에게는 향후 6개월간 신용거래가 제한됩니다. 위 내용들을 숙지하셔서 안전한 투자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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