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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야간 알바 중 머리를 부딪히고 추락했는데, 겉보기엔 상처가 없어도 응급실 갈까요? 산재보험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알바생이라도 4대 보험에 가입되었다면, 업무 중 발생한 사고는 반드시 산재보험으로 보상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알바생들이 "일자리를 잃을까 봐" 혹은 "귀찮아서" 신청을 미루다가 후유증에 시달립니다.
1. 당장 해야 할 3가지 행동
(1) 즉시 병원 가기
- 응급실 vs 일반 병원?
→ 구토·의식 저하 동반 시 ▶ 응급실
→ _근육통·어지럼움_만 있다면 ▶ 신경외과·정형외과 방문 - ⚠️주의: MRI·CT 검사 필수!
→ "뇌출혈·척추 손상"은 24~48시간 후 증상 악화 가능성 ↑
(2) 사고 증거 수집
- 현장 사진: 무너진 발받침·카운터 모서리
- CCTV 영상 확보: "업무 중 사고" 입증 (※사장님 협조 요청)
- 증인 연락처: 동료·고객의 진술서 확보
(3) 고용주에게 공식 통보
- 카카오톡·문자로 사고 사실 알리기 (※추후 증거로 사용)
→ "00일자 야간 근무 중 발받침 무너져 머리 다쳤습니다. 병원 갈 예정입니다." - 서면 보고서 작성 요구 (거부 시 노동청 신고)
2. 산재보험 신청, 이렇게 하세요
(1) 신청 시기: 사고 후 3일 이내 (※늦어도 14일 이내)
(2) 필요 서류:
- 요양급여신청서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다운로드)
- 의사 소견서 (병원에서 발급)
- 근로계약서·급여명세서 사본
- 사고 경위서 (본인 작성 + 사장님 확인)
(3) 신청 방법:
① 온라인: 근로복지공단 사이버창구 접속 → '요양급여신청'
② 방문: 지역 근로복지공단 지사 방문 (※신분증 지참)
📌 알바생 특별 팁:
- "단기 알바"도 산재 적용: 1주일 근무자도 보험 혜택 받음
- "미등록 사업장" 대처법:
→ 사장님이 보험 미가입 시, 노동청 신고 후 치료비 청구
3. 치료비 선결제 vs 후불제, 어떤 게 유리할까?
구분 | 선결제 | 후불제 |
---|---|---|
장점 | 즉시 치료 가능 | 본인 부담금 無 |
단점 | 추후 보상 청구 번거로움 | 병원 협조 필요 |
추천 | 응급 상황 | 일반 상황 |
- 후불제 진행법:
- 병원에 "산재 치료"라고 공표
- 의료비 청구서를 공단에 직접 제출
- 공단 → 병원으로 치료비 지급
4. 사장님이 협조하지 않을 때 대처법
(1) CCTV 영상 확보:
-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본인 모습 녹화 영상은 요청 가능
- 사장님이 거부 시 노동감독관 동행으로 강제 조회
(2) 임금 체납 증거 수집:
- 급여명세서 없을 경우 ▶ 카카오톡 대화·은행 입금 내역
- 출퇴근 기록: 알바천국·알바몬 앱 로그인 기록 캡처
(3) 무료 법률 지원:
- 근로복지공단 (☎1588-0075)
- 노동상담센터 (☎1544-1350)
5. 알바생이 모르는 숨은 혜택 3가지
(1) 휴업급여:
- 치료 기간 중 평균임금의 70% 지급 (※최대 1년 6개월)
(2) 장해급여:
- 후유장해 남을 시 일시금+연금 수령 (※장해등급 1~14급)
(3) 상병보상연금:
- 2년 이상 치료 필요 시 월급여 지급
"괜찮아"는 가장 위험한 말입니다
머리 부상은 잠복기가 길어 수개월 후 인지 기능 저하·만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서류를 보관하고 3개월 내 재진으로 후유증을 확인받으세요. 알바생도 정식 근로자입니다.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마세요!
최종 체크리스트:
✅ 즉시 정밀 검사 받기
✅ 사고 현장 CCTV 확보
✅ 노동청 신고 (사장님 협조 거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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